빼액드라이브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르노에서 출시한 따끈했다가 약간 식은

클리오 Clio

를 시승해 보았습니다.

쏘카를 통해서 말이죠.

 

클리오는 지금까지 르노삼성 브랜드로 출시됬던 차들과는 다르게

아예 르노 앰블럼을 가지고 출시를 했습니다.

검색을 해봐도 르노삼성자동차 홈페이지와 르노 홈페이지가 분리된 것을 볼 수 있네요.

이는 부진했던 르노삼성자동차와는 다르다 라는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심어주기 위함으로 볼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외관부터 살펴 보겠습니다.

소형 해치백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클리오 입니다.

개인적으로 전체적인 디자인은 같은 등급의 차종중 압도적으로 호감형이네요.

가격을 봐선(1,954~2,278만원) 아반떼 상위트림이나 어쩌면 쏘나타까지 넘볼수 있는 가격이지만

세그먼트로 봤을때는 엑센트 위트 정도로 생각되네요.

 

쏘카의 클리오는

ZEN 트림과 INTENSE 트림중에 상위트림인 INTENSE 트림 입니다.

따라서 LED헤드램프가 들어가고 조향방향에 맞추어 헤드램프를 쏘아주는 어댑티브 헤드램프(AFLS)가 지원됩니다.

또한 Tmap이 연동된 네비게이션과 7채널 BOSE 스피커 등등 많은 옵션들이

소형차라는 말이 무색하게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클리오에 들어간 BOSE 스피커

독립을 원하는 모습...

 

해치백 답게 트렁크도 적당한 크기와

높은 공간을 가지고 있네요.

소형차에 어울리는 만족스러운 트렁크 입니다.

 

클리오의 계기판 모습.

Tmap이 들어가 있는 7인치 lcd화면.

운전석 조작버튼들.

흔들린 기어봉과 크루즈 조작버튼.

QM3와 마찬가지로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있어서 그런지

알수없는 크루즈 버튼의 위치와

정말정말 어려운 트립컴퓨터 조작, 그리고 많은 조작버튼들....

르노차는 왜이렇게 다른게 많은걸까요?

시승하는 동안에도 계속계속 의문이.....

물론 익숙해지면 편할수도있겠지만요. 르노 차주분들 괜찮은가요..?

 

직전에도 말했다 싶이 클리오는 QM3와 많은 것들을 공유합니다.

엔진부터 시작해서 미션 내장제 ....

그렇지만 더 작은차체와 다른 세팅을 통해 아주 새롭진 않지만

다른느낌의 차로 만들어 냈습니다.

 

르노 클리오는 1.5 dci엔진으로 90마력에 20.4토크를 뿜어내는데요.

수치상으로는 참으로 빈약하기 그지없죠.

하지만 게트락사의 6단 DCT를 통해 부족함 없는 가속을 선사해 줍니다.

주행중 미션의 멍청한 기어선택으로 인해 가속이 답답할때도 있지만

평범한 가속상황에서는 토크빨이 있어 적절한 가속을 해주고 있습니다.

또 유럽차의 특성인 단단한 하체세팅으로 같은 세그먼트중에서 가장 좋은 주행감각을 가졌습니다.

이로써 재미있는 드라이빙을 빠트리지 않았네요.

하지만 디젤을 감안하더라도 아이들링시 진동과

진동이 심한 엔진필링은 불쾌한 감각을 남겼습니다.

 

 

 

연비는 20km/l 초반으로 나와주면서

아주 효율적인 차라고 볼 수 있네요.

 

소형 해치백으로 괜찮은 옵션과 나쁘지 않은 주행성능, 그리고 연비는

칭찬할만 하지만

특유의 진동, 소음과 소형차치고 비싼 가격은 소비자들을 주춤하게 할 것 같습니다.

르노 클리오... 애매하네요ㅋㅋㅋ

 

유익한 정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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