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enesis g70 3.3t 시승

 

현대자동차에서 '제네시스 g70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이벤트' 를  

진행 하길래 시승신청하고 시승을 하게되었다.

사실 이 이벤트는 g70 시승 고객을 대상으로

5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10명을 추첨하여

'제네시스 챔피언십 초청'
'부산모터쇼 제네시스관 초청'
'제네시스 워싱 패키지 무료 체험'

을 제공한다고 한다.
관심있으면 시승신청 gogo~!

시승신청은 제네시스 홈페이지
www.genesis.com
에 가면 쉽게 집주변 시승센터를 알려주고 예약을 할 수 있다.

 

내가 시승할 g70의 스펙을 미리 알고 가보자.

엔진형식: V6 트윈터보

배기량: 3,342cc

변속기: 자동 8단

마력: 370hp

토크: 52.0kg.m

공인연비: 8.6~9.0 (km/l)

공차중량: 1,705~1,775kg

가격: 5,410만원

무게는 준중형치고 좀 나가고, 힘은 준중형치고 넘친다ㅋㅋ.

나는 분당 서현 시승센터에서 시승을 진행했다.

시승센터의 운영 방식이 참 신기했던게, 보통 매장에있는 딜러분들이

시승을 도와주시지만, 여기는 센터에 있는 차에 딜러분들이 다른 매장에서

시승을 해주시러 오신다.

이 차는 3.3T 엔진에 Htrac장착된 풀옵션 색상은 로얄블루 색상이다.

이뿌긴 하다.




​

​g70의 핸들

시승을 하면 나는 항상 신이나는데, 카메라도 없고... 이런 시승 특성상 사진을 많이 찍을 수가 없어서 항상 아쉽다.

아무튼 사진을 보면,

제네시스 g70의 핸들은 느낌좋은 가죽으로 덮혀 있어서 감촉이 참 부드럽다.

근데 역시 현대차라 어쩔수없는 부품공유..

턴시그널레버, 와이퍼조작레버는 현대차에 쓰이는것과 똑같다. (어쩔수 없는거겠지만)

뿐만아니라 여기저기서 묻어나오는 현대차 감성은 조금은 아쉽다.

g70에는 hud가 달려있는데 시인성은 아주 좋았다.

근데 이차 연비 왜이렇게 안나와... 분명 8km 간다고 되있는데....

내가 좀 밟는다고 사진상에 4키로대 나와있지만, 여유롭게 달려도 가까스로 7에 가까운 연비가 나온다....후

 

​

​센터페시아와 기어레버.

제네시스의 전자식 기어레버는 처음 써보는데, 조작감 좋다.

제네시스를 타면서 느낀거는 현대차가 그냥만든 차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짙게 들었다.

무엇하나 대충 만든게 없다.

창문 버튼이며 센터페시아 버튼이며 버튼조작감은 너무 좋았고, 시트나 손이 자주가는 부분에 가죽마감은 끝내줬다.

돌출형 디스플레이에 한마디 하자면,

나는 개인적으로 매립형이 더 깔끔한 것 같다. 다 고급스러운데 저 디스플레이는 살짝 고급스럼을 떨어트리는 느낌..

뒷모습은 분명 찍었는데 저장이 안되있다ㅋㅋㅋㅋㅋ...이게 무슨일이야.    (출처:네이버 자동차)

전체적인 디자인은 정말 잘 나온것 같다.

나온지 좀 됬지만, 잘 안보이는건 사실.....

 

주행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면,

악셀페달의 답력이 좀 쎄다는 느낌이 있었고, 3.3 트윈터보에서 나오는 출력은 '아 이럴때 힘이 남아돈다 라고 하는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속안정성에서 한번 놀랐는데, x70까지는 정말 끄떡없다. 이륙할것같은 같은세그먼트의 현대차와는 확실히 다르다.(가격차이가 얼만데 ㅎ)

고속에서 차선변경이나 급선회 에서도 자세잡아주는게 일품이다.

극한상황들 속에 브렘보 브레이크는 칼같이 잡아준다.

대채로 잘 만들어지고 다듬어진 g70.. 하지만 극악의 연비에 나는 타기가 무섭다. (아니 못사는거겠지.ㅋㅋ)

다음에는 무슨차를 타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