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액드라이브

벌써..?라는 말을 써야하나 빨리지나간것 같기도, 아닌것 같기도 ㅋㅋ

이번주도 몸 건강히 무사히 보냈다. 사실 내가 물갈이를 좀 하는거 같은데 음.. 뭔가 컨디션이 그렇게 좋지 않다.

뭔가 배변활동도 조금.. 찝찝하고 설사도 가끔 하는데 이게 물갈이하시는 분들처럼 막 쏟아내지도 않고..

아무튼 그렇다 ㅋㅋㅋ

 

이번주에는 두 곳을 다녀왔다. 탕쿠반 프라후 산과 타만 사파리.

(아니 점점 갈 곳은 없어지고 출장은 길고..걱정이다 ㅋㅋ)

탕쿠반 프라후 라는 화산인데, 활화산이라서 연기가 난다ㅋㅋ

 

내가 백두산은 커녕 한라산도 안가본 사람이라, 이렇게 화산 봉우리를 본 적은 처음이다.

그리고.. 저렇게 연기가 피어나는 곳은 사진으로도 본적이 많이 없는것 같은데 너무 신기했다.

 

 

사실 화산구경하는거는 신기함 잠깐이였고

재미는 유황온천? 체험이 재미있었다 ㅋㅋ

사람들과 계란 하나씩 팔팔 끓어 솟아오르는 유황물에 오순도순 삶아먹고

발담구고 같이 먹는게 너무 즐거웠다.

같이 사진찍는 건 덤~~

만약에 화산 여행을 왔다면 꼭 유황체험은 했으면 좋겠다. 무좀에도 좋다던데....무좀있다고는 말 못하고 조용히 신발벗고 일등으로 들어간 나녀석...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황체험하는 곳 입구는 이렇게 생겼다.

1.2KM라고 되어있는데, 조금 길게 느껴진다. 같이갔던 한분은 한 3km 되는것 같다고 ㅋㅋㅋ

하지만 애플워치 찬 분이 1.3km 정도 된다고 증명해 주셨다 ㅋㅋ

 

 

가는길은 정말 정글이다.

ㅋㅋㅋ뭔가 가면서 초등학교때 읽었던 '아마존에서 살아남기' 책이 생각났다.

그런책 읽는다고 진짜 살아남을리가 없는뎈ㅋㅋㅋ 어렸을때는 그런 책이 왜이렇게 재미있었을까 ㅋㅋ

나오는길에 엄청난 폭우가 쏟아졌다.

인도네시아 우기가 거의 끝나가는데, 상관없이 하루에 한번이상 퍼붓는다.. 근데 퍼붓는게 장난이 아니다. 한국이랑 비교가 안된다 ㅋㅋ

아! 사진보니까 생각이 난건데, 여기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인것 같았다.

물건파시는분들도 한국말로 흥정하시고..(물론 너무 비싸서 안샀지만) 여행온 한국인 가족도 보고.. 많이오는곳인가보다 싶었다.

 

그날 먹었던 점심.

나시고랭과 꼬치를 먹었는데, 한국에서 나시고랭 미고랭 그리고 여기음식은 아니지만 팟타이 를 즐겨먹었던 나한테는

정말 맛있었다. 게다가 나는 볶음밥을 워낙 좋아하는 사람이라 ㅋㅋ

아무튼 아주 맛있게 먹었다~ 구글맵에도 저장해놀정도로..

여기 나시고랭 한끼의 가격은 35,000rp 정도로 한화로 한 3000원? 정도 하는것 같다 ㅋㅋ

꼬치도 정말 맛있고..아마 염소고기 꼬치였었던가? 싶다.

처음 염소고기 조금 그랬는데... 먹다보니 괜찮은거 같다.

 

우리를 위해 운전해준 현지 친구들에게 너무 감사한 하루였다.

 

 

나의 두번째 여행지는

그랩 렌트를 이용해서 떠난 타만 사파리 여행이다.

처음에 숙소에서 한시간 반 정도 걸리겠지? 하고 출발했는데

2시간 40분이 찍혀서 같이간 모두가 뜨악 했던...ㅋㅋㅋㅋㅋ 정말 먼 여행지였다.

게다가 수동변속기 차량이라...우리보다 드라이버가 정말정말정말 많이 고생하셨다..

그래도 드라이버 티켓이랑 밥도 사드리고 팁도 두둑히 드렸다..

 

저 큰 뿔을 가지고 다가와서 정말 무서웠던..

 

 

 

너무 귀여웠던..이름모름ㅋㅋㅋㅋ

 

 

무서운 표범도 보고..

 

 

 

사자들도 보고,,

 

 

백호도 보고..

근데 나는 백호가 제일 기억에 남는게,

백호가 제일 이쁘고 멋있었다 ㅋㅋㅋ 만져보고싶을 정도로?

물론 사자 호랑이 구간은 창문도 못열게 해서 사진만 얼릉 찍고 도망갔닼ㅋ

 

얘이름 뭐였지

맞아 코모도 드래곤! 근데 그냥 그랬다

유명하다는데 왜 유명한거징?

 

 

펭귄보다 더 귀여웠던 아이들.

나중에 내 애기가 저러면 얼마나 귀여울까..ㅋㅋ

늙었나봐 나도 ㅋㅋ

 

 

코끼리 움직이는것도 은근히 귀엽다ㅋㅋ

 

아니 사실 사파리는...사진밖에 보여줄게 없다.

할말이없네 사실 귀찮은걸수도

아무튼 사진 더 많이 있는데, 사실 더 많이 찍었어야 했는데

그거알죠 처음에 막 신나다가 중요한 동물 좀 보다보면 사진찍기도 귀찮고 ... 힘들고.. 하는거 있잖아요

그랬숩니다.

아 여기서 밥을 먹었는데, 85000rp 짜리 햄버거 세트를 먹었다.

근데 햄버거가 맥날 기본 치즈버거 크기만한거에 콜라는 캔콜란데 냉장고가 안돼서 쉬원한감이 하나도 없는 미지근한 콜라를 마셨다.

 

가격 진짜 창렬,, 어딜가나 놀러가는 곳 밥은 비싸다.

 

타만사파리 느낀점: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곳이다. 아이들이 정말 많다. 재밌긴 하다. 다 보려면 진짜 일찍 출발해야한다. 밥은 기대하지 말자. 타만 사파리 들어가기 전 당근 인당 한팩정도는 살만 하다(우린 안사서 모르는데 엄청 싼거로 알고있음). 한번쯤 가볼만 하다.

 

이정도? ㅋㅋ 다음엔 또 어디를 가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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