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tf World Tour 2018 코리아오픈 탁구대회 후기
7월 21일
저는 대전에 내려갔습니다.
제인생에 대전은 없었는데 대전에는 왜 갔냐구요????
바로 코리아 오픈 탁구대회가 열렸기 때문이죠~~~~~~
작년에는 인천에서 열린 코리아 오픈이 올해에는 대전에서 열렸습니다.
사실 이날은 엄청나게 더웠다죠...39도 실화..?
아니 사실 언제건 요즈음 엄청나게 덥습니다.
이날 체육관 가려고 버스기다리가다 옷이 땀으로 다 젖었다는...
어찌어찌 도착한 대전 한밭체육관!
제가 갔을때는 이미 이상수 선수와 미즈타니 준 선수가 대결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밖에 은근히 사람이 없었는데,
들어가보니 모두 경기에 집중하고 계셨습니다 ㅋㅋ.
열심히 게임중인 이상수 선수와 미즈타니 준 선수.
아쉽게도 이상수 선수가 패배했네요 ㅠㅠ.
그래도 멋있었습니다!!
이 영상을 보면 바로 어떤 경기가 펼쳐졌는지 느낌 오실거에요.ㅋㅋㅋ
(영상이 세로인점 정말 죄송합니다.)
이상수 선수의 멋진 백핸드 영상입니다.
정말 좋은 경기를 보여주었지만 미즈타니 준이 승리를 가져갔네요.
경기를 지켜보다가
서효원 선수의 동생이신 서효영누나!!!도 보고 사진도 찍고,
일본선수들이 미즈타니 준 선수의 경기를 지켜보고있길래
봤더니 하리모토가 있지 뭐에요.
끝까지 따라갔지만 .....주위에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사진이나 싸인은 해주지 않더라구요 ㅠㅠ
결국 멀어져 가는 하리모토를 찰칵.
이전 경기도 지고 해서 기분이 기분이였나봐요...저희도 계속 팬서비스를 요구할수 없어서
한발 빠졌답니다.
놀라웠던점은 하리모토의 나이는 우리나라에서 중학생 나이인데
키도 170이 넘어보이고
체격도 어느정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번 재팬오픈에서도 큰 성과를 이룰수 있었던 거겠죠?
토요일엔 장우진 선수와 차효심 선수가 힘을합쳐
남녀 혼합복식을 우승한 날이죠.
그래서 그런지 북한선수 관계자 분들도 몇몇 보이시더라구요.
북한사람들 봐서 신기했다는...ㅋㅋㅋㅋ
사실 이날 혼합 복식때 경기장의 열기는 대단했습니다.
상대가 강팀인 중국선수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홈인 만큼 응원소리도 장난 아니였고,
또 승리하였기 때문이죠.
소름이 그냥 막.... 진짜 TV와 직관은 너무나도 다릅니다.
직관을 이래서 오는구나 를 팍팍!! 느꼈습니다.
토요일 일정이 마무리 되고
마지막 경기가 끝나고 하는 경품 추천!!
이게 사실상 하이라이트죠.ㅋㅋㅋㅋ
하지만 내일이 결승전이기 때문에 관중들이 벌써 많이 빠졌습니다.
저는 지인을 만나기 위해 경기장에 남아서 추첨번호를 듣는순간
................................................
!!!!!!!!!!!!!!!!!12073!!!!!!!!!!!!!!!
당첨이...되어버렸습니다.
관중만 해도 수만명일텐데 그중에 제가...되었습니다....!!!!
엄청나지 않나요??
하지만 기쁨도 잠시
당첨선물을 보고 실망을...감추지 못했습니다.
보통 러버나 블레이드, 그리고 뭐 나비사의 가방 등
을 기대하고 있었지만.
게보사의 숄더백...이거 어디에 써야하나요.
여행용으로 쓰기에는 이쁜 가방들이 이미 많은데
이 숄더백에 딱히 탁구용품이 들어갈게 없네요 ㅠㅠㅠ
경품중에 블레이드도 있고 러버도 있고 많았는데 왜 저는 이 숄더빼액!!!!!!!!!이 걸린걸까요.
아쉽지만 엄청난 운을 소비한 저에 대단함을 느끼고, 넘어가기로.
.
.
.
이번 코리아오픈의 하이라이트는 장우진 선수의 3관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영상으로 감상하실게요.
(장우진, 임종훈 선수의 남자복식 우승장면)
(장우진 선수의 남자 단식 우승장면)
다시한번 세로영상 죄송합니다..
장우진 선수의 활약으로 이번 코리아오픈은 한껏 뜨거워 졌습니다.
장우진 선수의 시상식 동안의 임종훈 선수와 이상수 선수.
임종훈 선수는 장우진 선수와 복식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죠.
이상수 선수는 아쉽게도 미즈타니 준에게 패배했지만
기량이 있는 선수이기때문에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줄거라고 생각됩니다.
이번에 3관왕을 한 장우진 선수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싶고,
모든 선수들이 잘 싸워줬고 이제 바로 있을 호주 오픈에서 다시 활약해주셨음 합니다!
내년에 부산에서 있을 코리아 오픈에도 꼭 찾아가 이번에 느꼈던
그 열정을 다시 느낄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장우진 선수의 싸인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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