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액드라이브

드디어 끝났다.

길고긴 시간 끝에

보상을 다 받았다.

처음에 직수하기 너무 어려워 손해를 감수하고 포기하려 했지만,

생각하면 할수록 너무 억울한거;;

 

직수하면 100만원도 넘고 이거 한짝 교체비용치고 너무 고가인데, 고속도로에서 다 보상을 해줄까? 생각했는데

보상해주셨다...감사합니다.

여러가지로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잘 해결되서 뿌듯하다.

 

이제 인수해온지 1년이 되어가고 있는데,

이제 판매하려고 한다...

차를 생각보다 많이 타지 못했고 7000km 좀 넘게 주행한 것도 집 <-> 울산 왕복으로 주파한거라서

장거리는 역시 편한차가 짱이다 라는 깊은 깨우침이 있었다.

 

물론 단거리, 마실나가거나 드라이브 다닐때 너무너무 재밌고 행복했다.

하지만 사람은 익숙해지는법.

출력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더 높은 출력을 원하고, 아 뚜따도 너무 하고 싶은데? M도 타보고싶은데? 뭐도 타보고싶은데?

하게 되더라 ㅋㅋ

돈이 있으면 1대차주님이 쏟아부어주신 정성을 이어 소장하고 싶지만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다보니 ㅎ;; (아무리 생각해도 자동차 취미는 돈이 많아야 한다. 서킷을 타던, 차를 갈아치우던..)

뭐 말이 길었는데

엔카에 올려놨는데 좋은분께서 가져가 이뻐해 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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