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액드라이브

진짜 마지막이길 빌며..

프로젝트의 끝이 보인다.

마지막 마무리만 하고 오면 되는 출장이라, 올해 브라질은 이번출장으로 마무리 되지 않을까 싶다.

 

 

이번에는 에어프랑스가 아닌

루프트한자를 이용했다.

사실 에어프랑스 항공권을 끊으려고 했는데, 당시 중동 전쟁때문에 표값도 많이 비싸지고

루프트한자 비즈니스도 겨우 구했던...

사실 비즈니스 끊어주는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한건데, 역시 사람의 욕심은 끝도 없는 것 같다 ㅎㅎ..

 

 

루프트 한자의 최대의 단점이 여기서 보여진다.

루프트한자 비즈니스는 옆사람과 자리를 공유하는데(독립적인 공간이 없음)

비행중 자다가 화장실에 가고싶으면, 누워있는 옆사람을 건너가야한다던가

소지품 놓을 공간도 없어서 옆사람 눈치보면서 조심조심 상대방 자리 안넘어가게 신경써야 한다 ㅠ

 

 

기내식은 뭐..

에어프랑스나 루프트한자나 비슷비슷 했던 것 같다.

대한항공 한식 미만 잡..

 

 

에미레이트 비행기에 롤스로이스 엔진이 달려있길래 한번 찍어봤다

무슨기종인지는 모르겠는데

비행기는 일부분만 보고 맞출수있는 덕후까지는 아니여서 ,,

 

 

 

아 루프트한자는

잠옷 티셔츠도 준다~ㅋㅋ

 

 

독일 - 상파울루 구간은

보잉 747-8i 모델을 탔다.

독일 출장때 복귀편이 747 대한항공 비즈니스 였는데(그때도 2층),

차이가 많이 난다..

2층 역시 옆사람과 자리 공유...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했다.

 

 

우리가 타고온 보잉 747-8i

역시 점보기라 그런지 웅장하긴 하다.

 

 

사실 요번 출장은 마지막 출장이다 보니, 일의 마무리를 짓고 오는일이라

정말정말 너~무 바빴다.

 

늦퇴가 일상에, 퇴근하는 길에 보이는 노을로 힐링하고는 했는데...

와중에 회사 매점에서 파는 산리오 도시락 ㅋㅋㅋ 맛없어보인다ㅠ

 

 

역시 빠질수 없는 차 사진

카레라였던것 같은데 얼마쯤 하려나 여기..

팰리세이드가 1.5억이라고 하니, 얜 한 4억 하려나 ㅋㅋ

이쁘다

 

 

동료들과 회식도 하고 젤라또도 먹고~

브라질은 사실 아이스크림보다는 젤라또 집이 엄청~ 많다.

기본이 젤라또인 느낌이고

베라같은 아이스크림집은 눈씻고 찾아봐도 찾기가 힘들다.

피라시카바가 스타벅스도 없는 촌이라 그런걸 수도 있는데, 다른지역도 젤라또집은 엄~청 많다.

 

아무리~ 바빠도 주말은 찾아왔다.

원래 휴일이 이틀 더 있었지만, 이틀 모두 특근으로 인해 아주 값진 주말일정!

밖으로 나왔는데 페라리 296이 지나가길래 언능 카메라를 켰지만

역시 빠르다. 한참을 가버려서 제대로 찍지도 못했다 ㅠㅠ

 

피라시카바 강가에 물고기를 구워서 판다고 하여,,,

오늘은 강가 투어~

 

 

월드컵시즌이라 그런지 + 브라질이라서 그런지

다들 월드컵 스티커북에 스티커를 가족단위로 붙이고 있고,

어린 아이들은 축구하고 있는데

이 여유로움과 따사로운 날씨가

기분을 쏵~ 풀리게 하면서 힐링되는 느낌이 정말 좋았다..

 

 

대충 쓰윽~ 산책하고

허기진 배를 채우러 물고기를 먹으러 왔다.

맥주 한병씩 시키고

오징어 튀김, 연어 구이 요렇게 시켰는데

배가 고파서 그런지 맥주도, 오징어 튀김도, 연어도(물릴줄알았는데 안물림) 너~무 맛있게 먹었다.

여기서 먹은 맥주가 복병이 될지는 아무도 몰랐지만..

 

 

다먹고 살짝 취해가지고 걸어가는 와중에

아이스크림 발견

길거리에 다니는 아이들이 정말 맛있게 먹길래 나도 하나 사먹었다

나는 사과맛을 샀는데

기대보다 너무 맛이없어서 다못먹고 버렸다.

(다른분들도 마찬가지 ㅋㅋ)

 

 

오늘은 살짝 계획없는 나들이였는데

걷다보니 보트도 있길래... 다들 어!! 하고 타러갔다 ㅋㅋㅋ

이과수 보트투어를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만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피라시카바 강을 대충 삥~ 둘러줬다.

 

 

배 타는 와중에 카피바라 발견

임티로만 본것 같은데

임티처럼 귀엽게 생겼다.

완전 온순해 보이고.. 살짝 나무늘보 뉘앙스가 풍기는..

 

 

보트도 타고 또 걷다가~ 증기기관으로 가는 투어버스도 있더라..

별의별게 다있네 다있어..

 

 

강 건너에는 미술관이 있다길래...

다들 열심히 걸어서 미술관까지 다달았는데

다들 이미 맥주에 취해서 푹 꺼진상태였다 ㅋㅋㅋㅋ

그래서 빨리 집에 가자고..

 

 

와중에 미술관에도 키티가 있는데 못생겼다 ㅋㅋㅋ..

그렇게 집에가서 뻗은뒤... 다음날에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산토스로 향하는 버스를 탔다.

버스는 왕복 10만원 정도였는데

편도 4시간 걸린다고 하던게 5시간이나 걸려서 도착했다.(도착시간 못믿겠다, 이과수때도 그렇고..)

 

 

도착해서 바로 점심부터 먹으러 갔다.

꽤나 유명한 식당이라고 하던데 셋이서 밥먹는데 거의 12만원? 정도 나왔던 것 같다.

여기가 뭐라고하더라 입이 엄청 긴 물고기가 유명하다고 하던데

그거 시켜먹었다 고기랑

맛도 괜찮고 잘 먹었다 조금 비싼거 빼고는 

 

 

밥을 먹고 우리의 목적지인 네이마르가 뛰고있는 산토스FC 구장에 놀러갔다.

사실 락커룸, 경기장 투어를 하려고 갔는데

당시에 군/경찰 행사로 인해 경기장이 사용중이였고,

우리는 박물관 투어밖에 하지 못했다 ㅠㅠ

들어가보고싶었는데 정말 아쉬웠던 ...

 

 

구장도 박물관밖에 구경못해서 빠르게 해변으로 이동했다.

당떨어져서 다들 젤라또집에 가가지고 쉐이크를(?) 시켰다

쉐이크도 근데 젤라또를 가지고 만들어주더라.

너무너무너무 달아서 다들 다먹지 못하고 도중에 버렸다 ㅠㅠ

그나마 나는 바닐라 맛을 시켜서 좀 나았지만, 결국 나도 다 못먹었다 ㅋㅋ

 

 

해변은 생각 보다 별거는 없었다

그래도 높은 건물이 좀 있고, 공놀이 하는사람도 많고~

사람들이 빽빽하게 있지는 않았다.

우리도 심심해서 공놀이 하시는분들한테 말걸어서

공빌려서 원바하면서 놀았다.

맨발로 공차려니 생각보다 너무 아프더라 ..

그렇게 산토스 일정을 마치고 5시간 걸려 집에 도착하니 12시... 출근을 위해 바로 숙면

 

 

 

어느 하루 심하게 야근했던날..

달달한걸로 달래주신..예..

 

 

언제나 퇴근하는 풍경은 이쁘더라.

 

 

어느정도 일도 마치고 회식도 하고~

 

 

주말엔 골프장도 갔다.

내인생 3번째 라운딩

드라이버 자신이 없어서 7번, 샌드, 퍼터 세개만 쳤다

티샷도 숏티 꼽고 7번쳤다 ㅋㅋㅋㅋ

골프장에서도 카피바라 무리를 보고 한컷. 너무 귀엽다.

 

 

이날은 아이티랑 브라질이랑 월드컵 경기했던 날인데,

회사도 축구경기때문에 일찍마치고 다 집에 가더라.

나도 나름 노란색 티를 찾아 입고 숙소 근처 맥주집으로 갔다.

맥주집이 평소에는 입장료도 안받았는데, 입장료도 받고, 사람도 엄청~ 많았다.

응원하는데 다들 진심이더라.. 아이티를 너무 쉽게이겨서 그런지 시시하긴 했지만

우리나라와는 또다른 분위기 ㅋㅋㅋ 잘논다

 

 

어느덧 한달살이도 끝나고

정들었던 나의 숙소의 마지막 모습

 

 

마지막 날이라고 회사분들이랑 점심식사도 다 같이 한끼 했다.

 

 

중동 전쟁만 아니였으면 저 에미레이트 타고 집에 가는건데 ㅠ 아쉽다.

에미레이트가 그나마 좋은점은 파우치가 이쁘다(불가리)ㅋㅋㅋ

1티어는 에어프랑스(대한한공 코드쉐어) 타는게 1티어지만

나머지는 루프트한자 제외하고는 비슷비슷~한듯

 

 

기내식도 먹고~

첫번째 경유지인 독일 도착

 

 

747-8i의 웅장한 기체 + 엔진 두개

요새 유럽 정말 덥다고 하던데

아니 루프트한자 독일꺼 아니야? 왜 야외에 내려줘...

진짜 덥더라..

 

 

타는것 또한 야외에서 타서, 많이 덥고 불편했다..

 

 

한국행 비행기라 그런지 비빔밥도 나왔지만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의 그 비빔밥 맛이 안나더라.

 

무튼 이렇게 마지막 브라질 출장도 마무리가 되었다.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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