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출장 토론토~몬트리올~퀘벡~사그네 2/12 ~ 2/19
드디어 캐나다 출장이다. (사실 1년이 지나고 수정으로 쓰는중..ㅋㅋ)
항상 공항에 어딘가를 갈때는 설레더라.
1년이 지났지만 사진을 뒤적거려보면 그때의 설레는 감정이 조금은 되살아 난다.
(몸이 힘들었던 출장이라 설레는 감정은 아주 박살나버린다 ㅎㅋㅋ)
이 사진이 아마 시카고 경유 후 토론토로 가는 비행기에서 찍었었나,
아니면 시카고 도착 직전이였나 기억은 안난다.
근데 방금 확인해보니
시카고 도착 직전인것 같다 ㅋ_ㅋ
너무너무 이뻤다. 지도상으로 저 호수?라기도 하기 어려운 바다같은 곳은 미시간 호인가?
아무튼 무사히 도착한 토론토...
첫날 묵은 호텔..
나름 힐튼이다
적립도 하고 뭐 이틀있다가 이동해야하는지라 적당히 괜찮았던 것 같다.
15년 루이지애나 갔을 당시 비행기 결항으로 제공받아 묵었던 호텔이 생각나는 비주얼.
한국에 없는 나의 애정하는
IS 페리
IS500F 모델이 돈만 있다면 갖고싶다 ㅋㅋ (돈있으면 뭔들 다 사지..)
여기저기 있는 IS
한국에는 잘 안팔려 단종;;
열심히 일하다 도착한 도시
여기가 아마 몬트리올이였을거다.
일하러 간거라 중간중간 찍은 도시사진들,, 정도밖에 없다.
여기서는 매리어트에서 묵었다.
솔직히 호텔은 힐튼보다 좀더 좋았다. 건물 외관도 삐까뻔쩍하고 더 멋있었다.
그리고 저날 저녁에 스포츠바를 가서 저녁식사를 했다.
캐나다만인지 북미 특인지 스포츠바에서 스포츠 경기를 보면서 식사 또는 한잔 하는게 대중문화인 것 같다.
몬트리올 말고도 사그네라는 곳에서도 갔다 ㅋㅋ
여기가 바로 사그네~
영어로는 Saguenay로 사구에네이 ? 뭔가 이렇게 발음하고 싶은 ㅋㅋ느낌
숙소는 OTL이라고 하는 5성급 호텔, 만족스러웠다.
밑에 조식 먹는곳을 보시라.
아무튼 신기했던 포인트 하나
퀘벡부터 시작해서 사그네로 갈수록 사람들이 영어를 못한다.
퀘벡에서부터 프랑스어를 사용하는데
깊숙한 곳으로 들어갈수록 영어 능력이 떨어진다 ㅋㅋ
내가 온곳이 캐나다 맞나? 싶을정도로 ㅋㅋㅋㅋ 신기했다.
영어배우러 퀘벡오면 허탕이겠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조식먹는곳도 깔끔하고
전반적으로 아주 깔끔했다.
여기 스파도 있던것 같은데
아주 힘든날이여서... 즐기지 못했다.
뭐 즐기러 온것도 아니니까~ 열일해야지 ㅎ
근데, 사그네는 나중에 여행으로 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 캐나다의 시골풍경을 느낄수 있는 느낌이랄까?
정말 춥고 날것의 느낌이 난다.
여름에 와보고싶다 ㅋㅋ
그렇게 사그네를 찍고, 돌아왔던 길로 돌아간다.
아 글쓰는게 저녁이라
배고프다..
돌아온 토론토에서 저녁으로 한식을 먹었다.
너어무 맛있었다. 한국인도 많고 아시아인도 많았는데
캐나다에서 동족(?) 을 만나서 반가웠다 ㅋㅋㅋ 힘들었던 여정을 지내고 한식 든든하게 먹으니 기분이 좋아졌다.
마지막날.
같이 출장가신 분이 정말 내가 좋아하고 좋으신 분이라
저년차지만 열심히 도와드리려고 했는데 도움이 되었을지는 모르겠다..
마지막날까지 나를 배려해주시어 조금의 여행?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토론토 시내로 가서 CN타워를 올라가기로 했다.
가격이 10만원 정도 했었나
(죄송합니다 1년후 수정글이라 기억이 안나네요 ㅠ)
올라가볼까 말까 고민을 정말 많이 했었는데
올라가기로 했다. 후회는 안한다 이뻐서
올라가면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간다.
올라가면 사진으로는 표현되지 못하는
장관을 보게 된다.
마음이 뭉클해지는게 참 오묘한 기분이 들더라..
돈은 아깝지 않고 뭔가
출장 마지막+후련함+좋음+걱정+이민(?)+등등 여러생각들이 들면서 말로표현할수 없는 느낌이 들었다.
내려와서 맥주공장같이 생긴곳에서 맥주도 먹고
(맛있었다)
캐나다 지하철도 타보고.
(이런 현지느낌이 난 좋다.)
시청에 유명한 사진스팟인
아이스링크도 가보고
아이스 와인도 사고 ㅋㅋㅋ
복귀.
ㅋㅋㅋㅋㅋㅋ
몸은 힘들었지만 같이간 분이 좋은분이라서 좋았고
캐나다를 경험해볼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
캐나다의 그 여유로운 느낌과 자연경관들이
바쁘게 돌아가는 한국사회 그리고 회사생활들에 대비되어 현타가 조금 온..ㅋㅋ것같지만
뭐 어쩌겠어 때려칠 용기 있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더 나은 삶을 위해 고민하고 또 고민해봐야겠다.
지금 2024년인데, 1년이 지난 지금 해출이 마렵다
출장가면 또 포스팅 해야지
1년 묵은 숙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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