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액드라이브

 

11월 23일

저희집에 새로운 가족이 하나 생겼습니다.

http://carpong.tistory.com/12?category=752786 에서 시승했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깊은 고민끝에 저번달 말에 계약을 했습니다.

요즈음 하이브리드 차종 인기가 많아져 출고하는데 6주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딜러분께서 말씀해 주셨는데,

저희는 운이 좋게 4주쯤에 받아보게 됬네요.

 

23일 이른 아침 울산으로 출발했습니다.

기차역은 출고장에서 멀어 비추천 드리고

빠르게 가시려면 비행기, 아니면 고속버스를 이용하시는게

출고장으로 가는길이 보다 쉬워 보이네요.

 

 

출고센터 들어가는길...

실감이 나기 시작하고 저 앞에 수없이 나열되어있는 자동차들이

제 마음을 흔들어 놓네요.

우리 아이오닉은 어디에 있을까....

(내부사진은 모르고 찍다가 아저씨게 혼나서 ㅠ 올릴수가 없네요.)

 

 

얌전히 기다리고 있는 아이오닉.

저는 I트림에 밸류업패키지, I스타일 패키지, 인포테인먼트I 옵션을 추가했고

색상은 플래티넘 실버, 시트는 그레이 색상으로 선택했습니다.

이름도 지어줘야되는데..ㅋㅋ

직접출고의 장점은, 이상부분이 있으면 바로바로 조치를 취할수 있다는 점인데요.

저희차는 안타깝게도 오른쪽 뒷문 여는 느낌이 없어

바로 조치받았습니다.

다행이 단차나 도료뭉침, 시트, 내부 동작버튼들 모두 정상이여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무리 자동차를 좋아해도 설레는 마음에 빼먹을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그래서 저는 http://macpherson.tistory.com/21 이분의 블로그에서 도움을 얻었습니다.

체크항목들이 잘 정돈되어 있어 하나하나 확인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인수를 막 하고 나왔을때 사진입니다.

썬팅도 맡겨야 하고 블랙박스도 달아야 하고 하기때문에 일단은! 직접만져야 하는 핸들부분만

비닐을 제거하고 주행을 했습니다.

출고되었을때 키로수는 3km 였는데 벌써 7km네요.

 

 

5만원어치 주유를 하고 조금 주행한 사진입니다.

5만원 주유로 33.81L가 들어갔는데 풀게이지를 채웠네요.

이때 주행가는거리는 1036km였습니다. 어마어마하죠...

지금은 조금 달려 1008km를 가르키고 있네요.

연비는 23.7km/L 로 괜찮은 연비를 보여주고 있구요.

 

길들이기를 위해 다양한 3000RPM 미만으로 다양한 회전수사용+기어사용을

해주어야 하는데....집에 빨리가고싶어ㅠㅠ 고속도로를 탔습니다.

그래도 가능한 길들이기 위주로 주행을 했는데요.

신기했던점은

휴게소에 총 2번을 들렸는데,

들렸다 나올때마다 (조금 과장해서)다른차가 된 것 같았습니다.

서스펜션에서 노면을 읽는부분도 더욱 부드러워지고 변속 또한 제 기어를 잘 찾아가는 느낌이 드네요.

무엇보다 휴게소에 나와 주행할때마다 1km/L씩 연비도 좋아졌구요.

 

370km 넘게 달려 집에 도착한 후의 연비는 26.3km/L네요.

주행가는 거리도 아직 666km나 남아있구요.

666km면 적은거리가 아닌데 아이오닉을 타고나니 왠지~ 적어보이는거 실화인가요?ㅋㅋ

연비부분에선 아주 만족스럽네요.

아직 길들이기가 덜되서 그런지 초반가속도 생각보다 많이 굼뜨고  엔진필링도 거칠지만

차차 타보면서 아이오닉의 사진과 느낀점 등등을 포스팅해볼 생각입니다.

설레는 출고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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