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가족여행기 24.07.24~08.04
ㅇ 뉴질랜드 QueensTown marin parade에서 아빠, 엄마, 승하
우리가족 뉴질랜드 여행(2024년 07월24일 ~ 24년 08월04일)
ㅇ 뉴질랜드 여행 준비
회사에 장기 휴가를 내놓고 승하가 아빠 7순 기념이라고 준비한 뉴질랜드 가족여행을 떠날 준비를 했다. 승하가 뉴질랜드 여행을 제안할 땐 그냥 빈말 이러니 생각했었는데, 벌써 수 개월전 대한항공 비행기 예약, 숙소 예약을 했다고 한다. 요즘은 인터넷으로 에어비앤비 사이트에서 전세계 각 나라 숙소 예약이 가능함에 놀랐다. 먼저 아들 승하가 아빠 7순이라고 가족여행 준비하는 마음이, 아들에 대한 고마운 생각과, 직장생활 (현대자동차) 시작한지 얼마 안됬고, 여행경비 많이 들어갔을 텐데, 미안한 마음, 그리고 기특한 생각이 들었다. 우선 나는 하나은행에 가서 뉴질랜드 달러를 환전했다 그리고 그 뉴질랜드 달러를 아내에게 여행지에서 사용하라고 주고, 내 여권 찾아 준비하고, 뉴질랜드에 대한 유트뷰를 찾아 보았다. 시간은 한국보다 3시간 빠르고, 남섬, 북섬,으로 구성된 나라이고, 인구는 전체 약 520만명 수도는 북섬 남쪽에 위치한 웰링턴, 인구는 38만정도의 작은 도시가 수도이다. 영어가 공용어이고, 화폐는 뉴질랜드 달러 (환율 850원 정도) 한국 이민자, 워킹 홀리데이 등으로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국인이 약 5만명 된다고 하니 꽤 많은 한국인이 살고있는 나라이다. 아들 승하가 이야기하는 뉴질랜드 여행 행선지를 대충 설명듣고, 대한항공으로 처음 도착할 북섬에 오클랜드 공항 위치 그리고, 북섬 관광지 후카폭포, 로터루아 케이블카, 레드우드숲 관광지를 확인해 보고, 다음 방문지 남섬 퀸스타운 관광지 밀포드사운드, 마운트쿡 트레킹 코스, 그리고 크라이스트처치의 해일리공원 등 사전 정보를 확인해 봤다.
ㅇ 7월24일 인천공항 출발
드디어 7월23일 출발 전날 아내와, 승하 그리고 내짐을 케리어에 넣고 저녁 10시 넘어 잠을 청하는데, 잠이 잘안와서, 이 생각, 저 생각에 잠을 설치다가 잠이 들었는데, 7월24일 아침이 밝아오기 시작했다 여름이라 오전 5시만 되도 훤하게 날이 밝아 일어나서 세면, 샤워를 하고, 갖고 갈 짐을 점검하니 승하짐이 햇반, 컵라면 모두 넣어 23kg을 넘어 추가요금 나올것 같아 다른 쪽으로 분배하고 여권, 지갑,모두 챙기고 분당 리무진버스를 타러 정자역으로 향했다.
분당은 참 도시인이 살기 편하다 사방 팔방 전철, 버스, GTX로 연결 되어있고, 인천공항 리무진버스도 정자역에 60분간격으로 있어 편리하다. 리무진버스 탑승 1시간 50분쯤 달려 인천공항 제1터미날 도착 승하가 본인, 엄마 아빠 탑승권 출력해서 짐 붙이고, 대한항공 오클랜드 탑승 대기실에서 기다리는데, 여행객들이 무척 많았고, 한국인, 일본인, 외국인 첫 모습만 보면 국적이 대충 파악된다. 드디어 탑승 하는데, 출국인원을 보니 외국인도 좀 많이 있었다 좌석은 미리 지정하지 않아 각자 이산가족 되어 흩터져 앉을 수 밖에 없었다..
나는 인천공항에서 오클랜드까지 밤새도록 12시간 비행을 어떻게 버티냐 생각했는데, 과거 스페인 여행갈 때 경험으로, 일단 신발을 벗고 대한항공이 제공하는 슬리퍼를 신고, 영화를 보면서 가자, 마음먹고,비행기 좌석에 앉았는데, 내자리 바로 옆에 반바지 차림에 흰브라우스를 입은 50대 후반 아주머니가 본인 자리라고 앉는데, 반바지라 흰 허벅지가 다 보여 정말 보기 민망했는데, 본인도 미안했는지, 화장실 가서 바지로 갈아입고 와서 다행이었다. 영화 범죄도시1 부터 4까지 보기로 하고, 보고 있는데, 기내식이 와서 기내식 먹고, 옆 아주머니에게 필요하면 언제든지 비켜줄 테니 답답하면 자주 나가도 된다고 하니 고맙다고 하면서 이야기가 연결 되었다.
옆자리 아주머니 딸이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유학을 가서 공부하고 있는데, 뉴질랜드에 같이 유학온 학생과 눈이 맞아 결혼한다고 연락이 와서 결혼식에 가는 길이라고 하면서 웃었다. 더 이상 할 이야기도 없고 해서, 영화를 계속 봤는데, 마동석 이 친구 연기도 잘하고 액션도 재미있어 시간 가는줄 모르고 보고 있다보니, 새벽이 밝아 오는 것 같다. 오후 6시반 비행기인데, 비행시간 12시간 더하면 한국시간으로 다음날 6시 정도 되을 것 같은데, 오클랜드 시간은 오전 09시30분 이었다. 3시간 빠르니 당연히 09시30분 이겠지 핸드폰도 어느새 09시30분을 나타내고 있었다.
뉴질랜드는 입국 심사가 매우 까다롭다고 해서 과일, 음식물 반입금지 물품은 모두 가져오지 않았고, 입국 심사서에 여행시 필요한 컵라면, 햇반만 케리어에 넣었기 때문에 그것만 기재, 제출하였고, 뉴질랜드 검사관은 검은 피부에 마오리족 같은 사람이 영어로 김치, 과일등 있냐고 물어서 Have No 하니 통과 되었다.
7월25일(목) 오클랜드 공항에서 처음 도착한 뉴질랜드는 겨울이지만 춥지는 않았다. 한국으로 보면 초가을 날씨다. 공항 주변에는 택시들이 줄지어 있는데, 운전기사들이 모두 마오리족 또는 인도사람 같았다 피부가 검고, 체격은 좀 뚱뚱한 체격에 영어를 사용하고 있었다. 우리는 택시 이용이 아니라 렌트카를 빌리기 때문에 렌트카 사무실을 찾아가서 렌트카를 승하가 빌렸다. 그리고 드디어 로토루아 스카이로 방향을 잡고 출발했다. 하늘은 맑았으나, 비가 좀 오다가 햇볓이 나곤 했다. 이곳 날씨는 자주 비가 자주 오는 것 같았다. 한국에서 말하는 여우비가 오는 것이다. 오클랜드 시내를 벗어나니 고속도로 주변이 모두 푸른 들판이다 양들 그리고 소들이 자유롭게 풀밭에서 노는 모습을 보니 평화로운 동물의 천국 같았다. 뉴질랜드 고속도로는 편도 1차선 또는 2차선인데, 도심을 벗어나니 모두 편도 1차선이고 좌측 통행이라 처음 운전하는 사람은 착각 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아들 승하가 운전해서 가고있는 방향은 북섬 오클랜드에서 남쪽으로 달려 로터루아로 달리고 있었다. 뉴질랜드 고속도로는 우리나라 고속도로와 달리 편도 2차선 또는 1차선이고 좌측통행을 해서 우리나라 사람은 혼동이 온다. 도로 폭도 좁아 운전하기 매우 피곤한 도로이다. 도로 주변은 모두 푸른 들판 양들, 그리고 소가 풀을 뜯고 있다. 평온한 시골 풍경이다. 이런 곳에 살고 싶다는 아내, 그러나 도심에 살던 사람이 푸른 들판, 그리고 양과 소들만 보고 살 수 있을까? 살 수 없을 것이다. 그냥 여행으로 만족하면 된다.
ㅇ 오클랜드에서 렌트한 포드 SUV QFE252
승하가 렌트한 차는 포드 SUV차인데 차번호가 QFE252 이다. 차가 크고 튼튼해 보였다. 케리어를 싣고 숙소에 출발 점심은 오틀랜드 시내에서 한 음식점에서 먹었는데, 식당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숙소에 도착 체크인 하고 바로 나와서 로터루아(스카이라인)로 갔다.
로터루아는 곤도라를 타고 정상으로 올라가는데,, 길이는 길지 않았다. 10분이내에 정상에 도착해서 보니 파노라마 같이 경치와 호수가 펼쳐저 있었다 정상에는 뷔페 음식점 기념품점, 전망대 등 편의시설이 있었다. 우리는 뷔페 식권을 미리 곤도라비에 포함 되어있어 뷔페 식사를 했는데 뉴질랜드라서 그런지 소고기, 양고기는 풍부했고, 오히려 야채, 채소부분은 빈약했다.
식사를 마치고 산정상에 올라 가는데, 이름도 모르는 새들의 노래소리가 귓가에 들리고, 새들의 모습을 찍은 사진 가판들이 늘어서 있다. 새들의 천국이었다. 이런 모습을 뉴질랜드 처음 방문자가 이 장소를 새들의 천국이라고 했다.
로터루아는 1,000년 전부터 뉴질랜드에 거주해온 원주민인 마오리족 언어로 호수를 뜻하는 로토와, 두 번째를 뜻하는 루아가 합쳐진 지명이라고 한다. 100만년 전에 큰 화산활동에 의해 생성된 호수로 한복판에 모코이아 라는 이름의 외딴 섬이 있다. 각양각색의 분화구와 부글부글 끓는 머드풀, 이따금 치솟는 간헐천 등과 조우하게 되는 지구의 맥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ㅇ로터루아(스카이) 정상을 향하여 곤도라 타고있는 아내, 무얼 적고 있을까?
로터루아 호수가 한눈에 보이는 농고타하산에 자라잡은 스카이라인 로터루아는 곤도라를 타고 올라 갑니다. 비용은 성인1인당 40달러 정상에서 뷔페 포함하면 96불 이다.(한화 8만2천원) 대금을 승하가 카운터에서 지불하고 케이블카를 탔다. 정상이 487m라는데 그리 높지 않았다. 설악산 케이블카에 비하면 많이 짧다.
케이브카를 타고 정상에 오르니 로터루아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고, 호수도 보인다.
ㅇ 로터루아 정상 오솔길 아들 승하와 함께 걷고 있는데, 아내가 촬영
로터루아는 호수가 있고, 케이블카 정상에는 새들의 천국입니다. 6세기전 뉴질랜드에 처음 정착한 테아라족의 고향이라고 하며, 산악자전거, 루지 등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며, 주변에는 반지의제왕 영화 촬영지인 호비튼이 빼어난 자연환경이 유명합니다. 그리고 와이오티푸 지열공원, FUKA폭포, 레드우드 숲 등 유명한 관광지가 많다.
ㅇ뉴질랜드 Red woods 숲 승하엄마 삐져서 혼자가고 있음.(아빠가 달래주러 쫒아 갑니다)
로터루아 쿠이라우 공원에 온천은 가질 못했고 레드우드로 출발했다. 뉴질랜드 레드우드(Red Wood)는 울창한 숲속에 산림욕 트레킹 장소이다. 이곳은 몸과 마음의 모든 스트레스를 확 풀고 자연 속에 대화를 즐기는 그런 곳이다. 나무의 수령을 생각해보면 수백년 되었을 것 같다. 용문산 은행나무를 생각해보았는데, 그런 둘레의 나무들이 빽빽이 들어차 있으니, 산소같은 공기가 팍팍 터지는 것 같고, 진한 피톤치트 향이 가득이 폐로 들어어는 느낌의 숲길 걸어가니 세상이 온통 나무숲길 이다 하늘이 잘 보이지 않는다. 이곳이 쥬라기공원 촬영지인 뉴질랜드 국립공원 레드우드(Red Wood)입니다.
ㅇ 뉴질랜드 레드우드(Red woods) 숲
나무를 타고 가는 트레킹 코스도 있는데,, 우리는 자연숲을 걷기로 하였다.
7월25(목) 로터루아(스카이라인) 및 레드우드 산림욕을 마치고 로터루아 민박집으로 갔다,
이곳 뉴질랜드는 겨울이라 오후 4시30분만 되어도 날이 어둡다 네비게이션을 켜고 민박집을 찾아 출발했는데, 날이 어두워서 주위를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어둡고 가로등이 없었다. 민박집은 유럽양식의 뉴질랜드 전형적인 2층 단독주택인데, 유럽풍의 60대정도 보이는 좀 뚱뚱하신 주인아주머니가 우리를 반겨주었다 승하가 에어비앤비로 빌린 숙소인데, 숙소가 1층이고 2층은 주인아주머니가 살고 있는 집니다. 1층 방두개 거실, 및 냉장고 주방 잘 꾸며져 있고, 저녁에 잘 수 있고, 아침을 제공한다는 뜻의 에어비(Bed)앤비(Breakfast)인데, 정말로 식빵 한봉지, 우유1L,커피, 및 차가 준비되어 있었다. 우선 체크인을하고 주인아주머니에게 주변 마트를 물어보았는데 친절하게 알려주어 마트로 갔다 마트는 우리나라 중간 정도의 마트 이었는데, 저녁에 마실 와인 몇병하고 소고기, 우유등 구매하고, 계산대에 아들 승하가 계산하려는데, 점원 아가씨가 나이를 묻는 것이었다. 아들 승하가 미성년이라 술을 팔지 못한다, 하는 것이다. 승하가 영어로 술을 마실 정도로 나이를 많이 먹었다고 하면서 여권을 보여주니 깜짝 놀라는 것이다. 얼굴이 동안이라 만20세가 안되게 본 모양이다. 한국인은 외국인이 볼 때 나이를 상당히 어리게 보는 것 같다.
ㅇ 뉴질랜드 북섬 푸카폭포(Fuka fall) 아내, 아들, 나
7월 26일(금) 로터루아 숙소에서 아침 일찍 은발 유럽풍 아주머니에게 탱큐 베리마치 인사를 하고 뉴질랜드 북섬 와이카토강 에 있는 후카폭포로 출발했다 후카폭포는 너비 100M로 흐르다가 강폭이 15M로 좁아지면서 폭포로 변한다. 맨 처음 다가와서 폭포 모습을 보니 물이 미쳤다고 생각할 정도로 물쌀이 세고, 혼란스러웠다. 물의 낙차는 높지않아 강의 폭이 좁아지면서 물쌀이 강하게 형성된 폭포인데, 초당 0.22M2라고 한다 타우포 호수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호수이다.
후카폭포(The Huka Fall)는 뉴질랜드 북섬 타우포호수에서 흘러나온 물이 와이토카강에 이르러 생긴 일련의 폭포를 말한다. 와이카토강이 대략 100m에서 15m로 폭이 좁아지면서 생긴 폭포인데, 물의 양이 초당22만리터 정도가 된다고 하니 물이 엄청난 양으로 쏟아지는 모습이 장관이다.
ㅇ 뉴질랜드 타우포 호수에서 흘러나온 FUKA 폭포
ㅇ 오클랜드 시내 스카이타워 (328m)
오클랜드 시내 스카이타워 (328m) 야간 정경 주변은 유흥 음식점들로 꽉차 있다 신기한 것은 이모집이란 한글 간판도 있고 한국말 하는 종업원들도 보인다. 레드우드숲 산림욕을 마치고 오클랜드 숙소로 돌아 가는중 에 해밀턴을 들러가기로 했는데, 해밀턴은 북섬에서 오클랜드 다음으로 큰 도시이다. 해밀턴 가든과 동물원을 보려 했는데, 시간이 늦어 못갔고, 숙소로 가는 도중에 오클랜드 한인마트에 들러 김치, 단무지등 사서 오클랜드 숙소로 돌아왔다. 뉴질랜드 한인마트 종업원은 한국여성이다. 말이 잘 통하고 가격은 한국보다 더블 가격이다. 내일는 남섬 퀸스타운(QueensTown)으로 가기 위해 오클랜드 공항으로 가야한다.
ㅇ 퀸스타운 타우랑가 맛집 카페 11번가 아내와 함께
7월28일(일) 오클랜드에서 남섬 퀸스타운에 가기위해 오클랜드에서 국내선을 탔다 (뉴질랜드항공) 비행기는 100명정도 타는 조그만 비행기다. 스튜어디스는 한국과 다리 무척 뚱뚱한 마오리족 아주머니들이다 저렇게 뚱뚱한 승무원은 한국 여자 두사람 무게가 나갈 것 같은데, 비행기가 괜찮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비행시간이 1시간 정도라, 금방 퀸스타운에 도착했다. 승하가렌트카 닛산 SUV를 빌렸는데, 차가 좀 작고, 하이브리드 차였다. 숙소에 체크인 하고 짐을 숙소에 넣은 후 윤채가 인천공항에서 퀸스타운 직항기가 없어 호주 시드니 도착 갈아타고 퀸스타운으로 오후 2시쯤 도착한다고 해서 시간이 좀 남아 오전 점심 먹을겸 간곳이 퀸스타운에서 유명하다는 타우랑가 맛집 11번가이다
이곳은 남섬 퀸스타운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집인데, 피자와 거피를 시켜는데, 서빙 여직원이 한국에서 워킹 홀리데이로 온 대학생 같았다. 자연과 어울려진 건물이라 참새떼가 피자를 먹는사람들에게 다가와 피자 부스러기를 먹는 것 보니, 사람과 새들이 같이 사는 음식점이다.
ㅇ 뉴질랜드 남섬 퀸스타운 타우랑가 맛집 카페 11번가 아들 승하
이 음식점은 남성 퀸스타운 주변에서 이름있는 11번가 음식점이다 메뉴판을 보니 주로 피자 와인 등 있는데, 피자는 화덕에서 직접 구워주는데, 나는 피자를 별로 안 좋아해서 별로였는데, 아내와 승하는 맛있다고 잘 먹는다. 주위에는 가족들이 아이들 데리고 와서 피자와 콜라를 즐겨 먹고 있다.
ㅇQueens town 거리 퍼그버거가 유명하다
나의 사랑스런 딸 윤채가 퀸스타운 공항에 내렸다. 공항이 작아 금방 만났다. 인천공항에서 시드니까지 호주 남자와 같이 앉았는데, 딸에게 나이를 묻고 30대 중반이라 하니 매우 놀라서, 20대 초반으로 보인다고 했고, 결혼은 했냐고 물어서 미혼이다, 말하고, 딸이 호주 남자에게 결혼 했냐고 물으니 이혼했다고 해서 Oh, my God! 했다고 한다. 시드니에서 내려 퀸스타은 비행기를 타기 위해 걱정했는데, 대한항공 직원이 잘 안내 해주어서 편하게 왔다고 한다.
딸이 배가 고프다고 해서 숙소에 케리어 내려놓고 퀸스타운에서 유명한 퍼그버거 집에 갔다 사람 줄이 100미터 정도 줄 서 있어 나와 아내는 기다리지 못해 숙소로 이동했고 윤채와 승하는기다려서 사 먹는다고 남았다. 얼마나 맛있길래, 그리 줄서서 먹나? 보니 두꺼운 소고기 구워서 야채와 함께 빵과 함께 싸주는 것 같은데, 아마 뉴질랜드 소고기가 두터워서 좀 푸짐하게 보였다. 가격은 18~25달러 한국돈 15,300원 ~ 21,500원 정도 좀 비쌌다. 한국 버거킹은 7천원 ~ 1만원이면 충분한데, 뉴질랜드 물가는 한국보다 많이 높은 것 같다.
ㅇ 퀸스타운 숙소
퀸스타운 숙소는 2층 빌라로 되어 있는데 전문 숙박업소라 호실이 꽤 많았고, 지은지 오래 됬느지, 시설은 낡아, 별로 쾌적하지는 않았고, 주방 기구가 오래 사용해 낡아서 숙소로서는 별로좋지는 않았다. 윤채와 승하가 퍼그버거를 사먹고, 들어와서 저녁 식사할 고기를 살겸 퀸스타운에서 가장 큰 마트인 파킨세이브에 갔다 주차를 하고 들어가 보니 우리나라 코스코처럼 꾸며져 있고 상품이 무척 많았는데 사과가 우리나라보다 무척 작았다. 가격도 그리 싸진 않았고, 아마 우리나라 과일값과 비슷한 수준이다. 뉴질랜드 마뉴카 꿀이 있어 같이 근무하는 직원들 선물용으로 12개를 샀다. 숙소에 와서 간단히 고기도 구워 먹고 커피한잔 마시고, 내일 밀포드 사운드 가기 위해서 모두 일찍 잠을 청했다.
7월29일(월) 아침 4시에 일찍 기상하여, 한시간 정도 퀸스타운 거리를 그냥 걸어봤다. 겨울 새벽이라 좀 쌀쌀했으나, 영하의 기온은 아니다. 돌아 다니는 사람은 별로 없었고, 5시가 가까워지니 패키지 여행온 사람들이 정류장에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버스는 자주오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시간이 있는 것 같았다. 5시 정각 되니 버스가 와서 정류장에 대기하고 있던 관광객을싣고 어디론지 간다. 아마 밀포드사운드로 갈 것이다. 우리가족도 렌트한 차로 밀포드사운드로 갈 계획을 잡고 출발 예정이다. 숙소로 돌아와서 보니 아내와 아이들 모두 일어나서, 간단하게빵과 과일, 우유로 조식을 마치고, 밀포드 사운드로 출발했다.
운전은 아들 승하가 하다가 딸 윤채가 했는데, 운전 경험이 많지 않아 좀 불안했다. 좁은 도로에다가 날씨가 흐려서 비가 좀 내린 도로가 위험 했는데, 그래도 어느 정도 운전을 하다가 길 주변 카페에 들러 화장실도 다녀오고, 커피,라테도 마시고 다시 출발 했다. 밀포드 사운드는 퀸스타운에서 거리가 무척 먼 거리였다. 아마 서울에서 대구 가는 가리 정도 되는 것 같았다. 승하가다시 운전 하면서 거리에는 비가 주룩주룩 오기 시작했고, 밀포드 사운드 가는길에 거울호수라는 지점에서 차를 세우고 거울호수(Mirror Lake)를 보기위해 내렸는데, 비가 많이와서 호수에거울같이 보이는 풍경은 볼 수 없었다.
ㅇ거울호수(Mirror Lake) 퀸스타운에서 밀포드사운드 가는길에 있는 거울호수 전망대길
이곳은 Mirror Lake 거울 호수를 볼수 있는 전망대 겸 통로이다 주변을 자연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서 나무를 자연스럽게 나두고 통로를 만들었다.
뉴질랜드 특징은 자연을 가공하지 않고 그대로 보존하는 것이다 고속도로 주변에 전력 송전선로도 지지대가 한국은 콘크리트 주 또는 철 구조물로 되어있지만, 뉴질랜드는 곧은 통나무다. 통나무는 자연환경에는 좋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나무가 썩어 교체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ㅇ Mirror Lake 거울같이 풍경이 비춰지는 호수 (전망대에서 본 호수 모습)
오늘은 밀포드사운드 가기위해 아침 08시30분쯤 북쪽으로 방향을 잡고 달리고 있었다 뉴질랜드 남섬 고속도로는 편도 1차선으로 폭이 좁고, 중앙 분리대가 없어 운전이 매우 힘들고 피곤하다. 그리고, 좌측 통행이라서 한국 도로에 익숙한 사람은 자주 혼돈한다, 그래서 한국인들 사고가 많이 일어난다고 한다. 이장소는 거울호수를 찍었는데, 비가 오고 날씨가 흐려 선명하게나오지는 않았고, 호수에 주변산이 거울처럼 비춰지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한다. 날씨가 흐려 호수에 풍경이 비춰지지 않는다.
비가 많이내려 주변에 오래 머물기 어렵고, 다른 단체 관광객들도 거울 호수를 구경하기 위하여 차를 세오놓고 구경하러 왔다. 날씨도 춥고,비는 계속내려 우리는 사진 몇장 찍고 바로 밀포드사운드로 출발했다.
참고로 퀸스타운에서 밀포드사운드까지 왕복 6시간 이상 걸린다. 도로 폭이 좁고 한국 고속도로와 비교하면 안된다. 한국 지방도로 보다 열악하다. 퀸스타운에서 출발 중간 테아나우 호수가에서 잠시 쉬고, 거울호수인 미러 레이크에서 잠시 내려서 경치 구경하고, 주변 경관은 아름다운 호수와, 만년설로 뒤덮힌 산봉우리를 구경하고 산봉우리에서 떨어지는 폭포수를 본다. 탁트인 남섬의 대자연을 마주하고 있으면, 절로 겸손해지는 기분이 든다. 우리는 밀포드사운드에서 크루즈와 뷔페를 딸이 같이 예약했다.
ㅇ 밀포드사운드 전경
ㅇ 밀포드사운드 첫 번째 발견한(First footsteps) 밀포드 안내판
남섬에 여행 하이라이트 밀포드사운드(Milford Sound)입장하기 전 주차를 마치고 조그만 카페 카페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입장을 준비하고 있었다 선착장이 걸어서 10분 거리라고 하던데, 조금 걸어가니 밀포드사운드 간판이 보이고, 홀에 들어가서 관광 안내문을 보니 밀포드라는 사람이 이곳을 처음 발견하여(first steps)지명이 밀포드라고 명명되었다고 한다. 승하랑 윤채가 쿠르즈 입장권 발급받고 드디어 승선하니 호수인지, 바다인지 구분이 안되는 바다가 펼쳐저 있다. 밀포드는 지형이 빙하침식으로 물이 내륙으로 밀려들어온 피오르드 지역이라 한다. 보통 관광객이 쿠르즈를 타고 빙하 절벽에서 떨어지는 폭포수를 관람 하는데, 그 폭포가 규모가 커서 장관이었다. 배를 폭포수에 가까이 가니 물보라가 배로 몰아치는데, 모두 흠뻑 젖었다. 모두들 사진찍느라고 아우성 이다. 쿠르즈선에서 점심을 뷔페로 먹고나니 날씨가 쌀쌀해서 추웠다. 객실로 들어와서 보니 중국인들이 수십명 모여서 이야기 하는데 정말 시끄러웠다. 밖으로나가기도 춥고해서 객실에서 있다가 너무 시끄럽고 듣기 싫어서 밖으로 나가니 날씨가 쌀쌀하다 바닷바람이 많이 부니, 무척 쌀쌀했다. 여기 뉴질랜드는 한국과 달리 한 겨울인 것이다.
이곳 뉴질랜드는 공용주차장도 자율로 되어있다. 본인이 주차하고 나갈 때 반드시 결재를 주차 모니터에 입력하고 결재후 출발해야 한다 주차 관리인이 별도로 없다 들어온 시간, 나가는 시간 체크 (자동기록 되는 것 같음) 해서 정확한 요금을 납부해야 하는데, 아들 승하는 나갈 때 주차모니터에 나오는 요금을 납부하고 한국으로 귀국했는데, 현장에서 주차비 일부 미납되었다고 고지서가 와서 납부했다. 뉴질랜드에서 속도위반, 신호위반도 귀국후 고지서가 날라온다. 아들 승하도 속도위반으로 날라와서 납부 했는데, 범침금이 속도에 따라 다른데, 한국보다 몇배비싸다. 뉴질랜드 렌트카 이용시 주의해야 한다.
ㅇ 선착장에서 본 밀포드 사운드
밀포드사운드(Milford Sound) 뉴질랜드 남섬의 남서부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에 위치한 피오르드이다.테와히포우나무의 일부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되어 있다. 별칭으로 피오피오타히 라고,하며, 마오리어로 한 마리의 피오피오새 라고 부른다.밀포드사운드는 영국 웨일스에 있는 밀퍼드 헤으븐을 따서 붙여진 이름 이라고도 한다.
밀포드사운드는 테즈먼 해에서 15km 내륙까지 계속되고 있으며, 1200m절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자연의 아름다움에 끌려 매일 수천명의 관광객이 몰려온다. 연간 7,000mm ~ 8,000mm 강수량을 가지며, 1년에 3분의2는 비가온다. 우리가 방문할 때도 흐리고 비가조금 왔다.
ㅇ 데카포 호수에서 크라이스트처치로 넘어가는 중 함박눈이 내려 체인 채우는중
7월30일(화) 눈이 너무 내려 마운트 쿡 트레킹은 입산금지로 차량 통행을 막고있어 할 수 없이 포기하고, 크라이스트처치 숙소로 방향을 잡고 가는데 데카포에서 크라이스트처지 가는길에눈이 너무 많이 오니 뉴질랜드 공무원들이 길목에서 차를 통제하고 있었다. 마우리족 검은 피부에 아주머니(공무원 같음)가 체인을 채우지 않으면 못 지나간다고 영어로 말을 하는데, 할수없이 체인을 승하하고 채우고 출발했다.
ㅇ 데카포에서 밀포드 사운드로 넘어가는 산길에서 눈이 너무내려 차에서 내려 한컷 찍음
테카포호수(Lake Tekapd)는 뉴질랜드 남섬에서 가장 큰 호수이다. 맥킨지 분지의 북단을 따라 남북으로 뻗어있는 3개의 호수, 푸카키호수, 오하우호수, 중 가장 크다. 면적은 53km2이고, 해발 700m에 위치하고 있다. 호수는 빙하에 깍인 암석에 분말이 녹아있기 때문에 밀키블루라는 청록색을 띠고 있다.
테카포 호수에서 흘러나가는 하천은 남쪽의 테포카 강이다. 1938년에 수력발전소 공사가 시작되었으나, 제2차 세계대전 때문에 1942년 중지되었으나, 하류 와이타키다무에 흐르는 물의양을 조절하기위해 1944년 재개 되어 테카포 A로 알려진 발전소와 함께 1951년 준공 되었다.
ㅇ 데카포 에어비앤비 숙소
데카포 에어앤비 숙소는 집주인도 다른 곳에 살고 있어 숙소 열쇠를 찾으려고 집주인과 전화 통화를 하고, 숨겨둔 열쇠를 찾아 들어갔다 유럽풍의 큰 저택 이었다. 주방시설도 좋았고, 거실도 넓고, 숙소도 더블 침대로 따로 두 개가 있었다. 집이 너무 넒은 관계로 실내 거실이 너무 추워서, 전기 히터를 켜고 주방에서 커피를 끓여 한잔씩 하고 하니 추위가 풀렸다. 뉴질랜드 사람들은 에어앤비 숙박업으로 생활하는 사람도 많은 것 같다.
ㅇ 데카포 숙소앞 조그만 언덕에 올라가려고 했는데, 눈이 너무 많이 왔다.
이장소는 데카포 호수를 한눈에 보기 위해 조그만 동산으로 올라가는데, 눈이 너무 많이 와서 포기하고 내려오다가 아내와 딸 윤채의 모습을 찍었다.
이장소는 날씨가 맑으면 밤에 은하수가 너무 잘보여 밤하늘에 별 구경을 할 수 있는 장소라고 하는데, 날씨가 흐리고 눈이 많이 와서 볼 수 없었다.
ㅇ데카포 호수마을 동산에서 촬영 날씨가 흐려 호수 풍경이 잘 안 보인다.
테카포 호수는 선한목자교회가 위치하고 있으며, 이교회는 1935년 맥킨지 분지에서 두 번째로 세워진 교회이다. 이 지역에서 최초로 세워진 교회는 벅스 패스의 고개에 세워진 세인트 패트릭 교회이고, 성공회, 장로 그리고 천주교의 개척자의 협력으로 세워진 교회다. 선한목자교회는 놀랄만한 아름다운 호수와 산의 전망을 프레임에 담은 제단 창문이 특색한 느낌을 자아낸다. (선한목자 교회 사진을 찾아 봤는데 없어 못 올렸다)
7월31일(수) 테카포 숙소에서 1박하고 남섬 최대의 도시 크라이스트처치로 이동했다. 남섬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이다. 2021년 기준 392,000명 정도 되는 뉴질랜드에서 두 번째 큰 도시인데, 식물원과 해글리공원등 넓고 아름다운 공원이 많아서 정원의 도시라는 곳이다. 지도를 보니 에이번강과, 히스코트강의 합류지점에 있었다. 영국 성공회에서 건립한 도시라 영국풍이많이 풍기는 도시이다.
크라이스트처치 도시는 1840년 네덜란드, 프랑스 등 유럽국가에서 개척민들이 와서 정착하기 시작했다고 한다.1856년 영국 국왕의 칙령으로 크라이스트처치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래된도시로 탄생된다. 초기 정착민 대부분이 영욱 옥스퍼드대학 크라이스트 칼리지 출신이였기 때문에 도시 이름이 크라이스트처치로 명명되었다고 한다. 영국 건축가 벤자민 마운트호트가 설계한 네오고딕 양식의 건물이 시내 중심부에 건축됨에 따라 영국의 모습이 남아있는 거리로 현재에 이른다, 2011년 2월21일에 지진으로 인해 대성당이 붕괴되어 지금까지 재건축 하고 있다.
크라이스트처지 도시의 첫 인상은 영국에 온 기분이다 모든 건물이 영국풍으로 되어있고, 사람들 모두 서양인이 많으니 영국에 온 착각이 든다. 이곳 크라이스트처치 에서도 대한민국 현대차 판매점이 있었고,거리에는 현대차, 기아차를 볼 수 있었다.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지에서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느낄 수 있었다.
ㅇ 크라이스트처치 해글리 공원에서 딸 윤채와 아들 승하
크라이스트처치 도심속의 오아시스 같은곳. 넓은 부지에 초록의 자연과 아름다운 꽃들이 가득하며 에이번강이 공원내로 흐른다. 크라이스트처치가 정원의 도시라고 하는 별명을 갖게된 이유가 이 해글리 공원 때문이다. 공원내에는 뉴질랜드에서 가장큰 규모를 자랑하는 미술관, 레스토랑,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ㅇ 크라이스트처지 해글리 공원 빅토리아호수에서 오리 촬영
뉴질랜드는 자연환경은 정말 대단하다. 사람, 새, 짐승 모두 살기 좋은 곳이다 한 겨울인데 온도가 초가을 날씨다.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겨울에도 많지 않다고 한다, 물론 마운트쿡 같은 산악지대는 영하로 떨어지고, 눈이 많이 와서 겨울에 가면 폭설로 산행금지 되는 경우가 많아 우리가족도 마운트 쿡 트레킹을 못했다. 많이 아쉬웠다.
데카포에서 크라이스트처치까지는 약 226km라고 한다 운전시간으로는 3시간 정도 걸리는데, 이날은 눈이 많이와서 체인을 채우고 출발 했는데, 계속 눈이오다가 산을 넘어 내려오니 눈이내리지 않아 체인을 풀고 다시 출발했다. 중장 중간 예쁜 카페와 시골마을, 길가에는 모두 들판이다. 소들과 양떼들이 자유롭게 놀고 있었는데, 궁금한 것은 추운겨울 날씨에 눈이 펑펑 내리는데, 소와 양은 이 추운날씨에 어디 들어가서 쉴까? 축사가 보이질 않아 궁금 했다.
크라이스트처지에서 유명한 식물원 보타닉가든 역사적인 정원중 하나로 해글리 공원안에 있다.
이곳은 1863년에 설립되어 160년 역사를 지니고 있다. 뉴질랜드 식물과 전세계의 희귀한 식물을 보존한 장소이기도 하다. 매년 2월에 열리는 정원축제에서는 거리가 꽃과 녹음에 휩싸인다, 뉴질랜드 2월은 한국의 여름이다. 계절이 반대이기 때문이다. 교외로 나가면 온천으로 유명한 핸머스프링스, 고래로 유명한 카이코우라, 아카로아, 마운트헛 스키장 등 각종 여가 활동을즐길 수 있다. 우리는 일정이 짧아 이곳은 생략하고, 해글리 공원과 보태닉 식물원 시내 구경을 하기로 하고 크라이스트처치에서 1박하고 다음날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으로 출발 귀국하기로되어 있다.
ㅇ 크라이스트처치 프랜드쉽 코너 공원
ㅇ 크라이스트처치 숙소는 영국풍의 3층 독채를 에어비앤비로 승하가 빌렸는데, 주차공간이 없어 길옆에 주차를 하고 체크인을 했는데, 1층은 거실이고 2층 침실, 3층 침실로 되어 있었다.
오늘은 여기서 숙박을 하고 내일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오클랜드 공항으로 가서 1박하고 한국으로 귀국하는 일정 이다.
ㅇ 크라이스트 거리풍경
크라이스트처치 시내 구경을 갔다. 일주일 정도 뉴질랜드에서 식사를 하다 보니 한국 음식이 먹고 싶어 한국음식점을 찾아 나섰다 한국음식점을 찾고 들어가 보니 상호는 “부르다” 라는 한식 음식점 이었는데, 메뉴가 떡볶기, 칼국수, 김치전이 있어 시켰는데 정말 실망했다. 떡볶기는 조그만 접시에 조금 나왔는데, 가격이 35달러 우리나라 환율로 3만원이다. 칼국수는 한국 김치를 기대 했는데 김치가 없다. 실망하고 나와서 면세점을 들렀다. 집사람, 아이들이 직장동료 선물 준비하려고 갔는데, 면세점 직원이 한국사람이다. 일주일동안 잘 알아듣지도 뭇하는 영어만 들었는데, 한국말을 들으니 귀가 뻥 뚤리는 기분이다. 면세점 직원의 장황하고, 자세한 한국말 설명에 넘어가 내가 준 뉴질랜드 달러를 아내가 몽땅 소비했다. 나와 보니 주차요금이 2만오천원 나온 것 같다 이 조그만 도시도 주차난이 심각해서 주차요금이 비싸다고 한다.
숙소로 돌아와서 내일 크라이스트 처치 공항에서 오클랜드 로 출발하기 때문에 모두 일찍 취침을 하고 오전 6시 기상하여, 08시에 출발을 해야 비행기를 탈 수 있기 때문이다.
ㅇ오클랜드 공항도착 아들 승하와 딸 윤채
크라이스트처치 숙소에서 공항으로 가는 도중에 아내가 결혼기념 다이아 반지를 숙소에 두고 왔다고 하는 바람에 승하가 차를 숙소로 돌렸다. 다행이 일찍 출발했기 때문에 숙소에 갔다 와도 충분하다고 해서 안심은 했는데, 숙소에 도착하기 전에 아내가 주머니에서 반지가 나왔다고 해서 한바탕 해프닝으로 끝난 반지 소동이었다.
크라이스트 처치 공항에서 오클랜드 공항까지는 서울 제주 거리 정도 가까운 거리여서 1시간 남짓 오클랜드 공항에 도착했다. 비행기에 내려 숙소에 갈 차가 없어 승하가 주변에 있는 택시를 불러 운전사와 흥정해서 오클랜드 숙소 까지갔다. 공항택시는 짐을 따로 싣는 짐칸을 붙여 운행한다. 운전사가 마오리 족인지 인도인인지 모르겠지만, 검은피부에 좀 뚱뚱한 모습 이었는데, 어디 출신인지 알수 없다.
ㅇ 오클랜드에 있는 한국음식점 강남역 (Korean Restaurant)
8월1일(목) 한국 귀국을 앞두고, 오클랜드에 있는 한국 음식점을 방문 했는데, 그 날이 휴무 일이었다. 뉴질랜드는 위생검열이 많고 평일에도, 한달에 한번 식당 대청소를 해서 휴무 한다고 한다.
할수없이 주변 살펴보니 작은 공원이 있었다 이름이 마이어스 공원이다 공원을 한바퀴 돌고 놀이기구 그네가 있었다. 서양에도 그네가 있구나, 그래서 딸 모습을 찍었다.
뉴질랜드 이민와서 식당 하는 한국인 보면 대단하다. 식당 주인아주머니와 많은 대화는 못 했지만, 주요 고객은, 한국사람들이 뉴질랜드 여행오면 여행사에서 패기지로 방문하는 것 같다 다음날 식당을 찾았더니 정상 영업중이라 나는 비빔밥 아들은 돼지고기볶음, 아내는 김치찌개, 딸은 김치 두루치기를 시킨 것 같다 비빔밥 맛은 별로였고(대한항공 기내식 비빔밥이 최고임) 그래도 한국음식은 뉴질랜드 소고기만 구워먹던 것보다는 좋았다.
식사를 하다보니 한국관광객들이 이십여명 들어왔다. 이미 예약을 한 것 같았다. 준비한 음식을 보니 뉴질랜드 초록홍합이었다. 뉴질랜드 홍합은 나이든 아주머니 무뤂관절에 좋다고 소문이나 많이들 먹는다. 그래서 한국관광객의 제1메뉴가 뉴질랜드 초록홍합이다. 오클랜드도 시내에서 다니다 보면 한국말 소리 종종 들린다. 그만큼 한국인들이 뉴질랜드 관광을 많이오고 워킹홀리데이로 젊은 대학생들이 판매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시급이 2만원 정도라, 한국보다 임금이 높고, 저녁 7시가 되면 대부분 상가, 식당 문 닫는다 노동 강도가 높지 않고, 영어도 배울겸 알바 한국학생들이 많이 온다고 한다. 시급이 높다보니, 음시값이 한국보다 좀 비싼 편이다. 보통 한끼 식사는 평균 30달러 이상 지불해야 한다.(한국돈 2만오천원이상)
ㅇ 뉴질랜드 오클랜드 Greys Ave, 마이어스 공원에서 딸 윤채
8월2일(금) 이곳 마이어스 공원은 오클랜드 시내안의 자그마한 공원이다 이곳 주민들이 식사후 산책하는 공원인데, 서울 장춘당공원 같은 도심속의 공원이다, 규모가 작다. 운동시설로는 그네가 있었고, 그래서 딸 윤채가 그네에서 휴대폰을 보고 있다. 강남역이라는 한국 음식점이 문을 닫아 주변을 들러보다가 간 공원이었다.
ㅇ 뉴질랜드 오클랜드 Greys Ave, 마이어스 공원에서 아들 승하
오클랜드 마이어스 공원은 1913년경 오클랜드 시장 마이어스가 자신의 재산을 시에 기부하여 땅을 매입하고, 공원으로 조성하여 마이어스 공원이 탄생 하였다. 이 조그만 공원은 어린이들놀이공간으로 주로 활용 되고 있으며, 주변 시민들의 작은 쉼터가 되고 있다.
ㅇ 뉴질랜드 Halsey Street에서 승하와 윤채 아이스크림 구입
이곳에서는 관광 기념품 가게를 들렀는데, 종업원이 일본 아주머니? 아가씨? 였다. 아리가도우 고자이마스 해서 좀 놀랐다. 일본인이 운영하는 가게였다. 가게를 둘러보니 조그마한 기념품살 것이 좀 있어 아내와 윤채 그리고 승하가 같이 근무하는 직원들 선물한다고 구입했다. 가게를 나와서 조금 걸어가니 마뉴카 꿀을 판매하는 관광객 면세점이 있어 마뉴카 꿀을 샀다. 가격이천차만별이었다. UMF(unique manuka factor) 인증체계 인데, 높을수록 좋다고 하고, 높을수록 비싸다, 또한 MGO(Methylglyoxal) 메틸글리옥살 이라는 황산화물질인 함유량인데, 면역력 강화, 피부미용, 위장에 좋다는 것이다. 메틸글리옥살 이것도 높을수록 가겨이 높았는데, 마뉴카꿀 500그람에 300달러도 넘는 것이 있었다. 아내는 제부에게 선물 한다고 구입했다. 승하와 윤채는 엄마 꼭 드시라고 비싼 마뉴카꿀을 구입 했다.
ㅇ오클랜드 Viaduct Harbour 전경
오클랜드 비아덕트 항구를 가족과 함께 산책했다 각종 고급요트가 무척 많았다. 오클랜드에서 요트로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았다. 항구에는 요트 정박장이 주차장 같이 번호가표시되어 있어 자신들의 요트 정박장이 있고 비용을 지불 한다고 한다. 2000년에 요트 아메리커스 컵을 개최했던 장소인데, 미세 먼지 없는 하늘과 푸른바다 오클랜드에서 사람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항구라고 한다. 이곳에서는 해산물이 유명하다고 해서 해산물시장 식당을 들렀는데, 여기는 일단 자리를 잡고, 딸과 아들 승하가 해산물등 여러 가지 음식을 매장에서 주문해서 계산하고, 가져와서 먹는 방법으로 가족들과 함께 먹었는데, 특별한 것은 없었고 우리나라 수산물 시장과는 전혀 다른 것 같고, 시장 분위기는 사람이 많지 않아 활기가 없어 보였다.
뉴질랜드 여행이 끝나가고 있는 시점에서 돌아보면 경험이 전무한 상태라 요령있게 생활하지 못한 것 같다. 뉴질랜드는 자연환경이 그대로 보전되어 있어 볼 거리가 많고, 도심에서 오밀조밀 살던 생활에서 벗어나서 마음껏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재 충전하는 기회가 되었다. 그러나 물가가 한국보다 비싸 아침은 출발전 집에서 간단히 해결하고, 점심도 식당에서 간단하게 먹고, 저녁은 시장을 봐서 뉴질랜드 소고기 등을 구워 먹으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매끼 마다 식당가면 비용이 많이 든다 식사 한끼당 최소 35달러를 지불해야 한다(한국돈 3만원) 4인가족 12만원, 커피 한잔하면 한끼에 20만원이 든다.
뉴질랜드에서 자동차 렌트해서 여행하면 반드시 차량 속도, 조심 해야한다. 아들 승하는 열흘 자동차 여행중 속도위반 범칙금이 두장 날라와 35만원 정도 범칙금을 납부했다. 뉴질랜드 자동차 범칙금은 우리나라 4배 정도 비싸다. 뉴질랜드에서는 정말 규정 속도로 운행해야 한다.
ㅇ오클랜드 Viaduct Harbour 항구, 딸 윤채, 아들 승하 그리고 나, 산책 아내가 촬영
오클랜드 비아덕트 항구를 한바퀴 돌아보았다. 주변에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거리 정비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얼굴을 보니 인도, 동남아 사람들 같았다. 식사를 하는 외국노동자들, 추운데, 길가에서 빵, 샌드위치, 피자를 먹고 있는 것 보니 뉴질랜드에서 돈을 벌어 본국에 송금하는 노동자인지 모르겠지만, 뉴질랜드는 시간당 급여가 우리나라보다 훨씬 높다. 2만원이 넘는다고 하니, 우리나라 젊은 대학생들이 워킹 홀리데이로 영어도 배우고, 식당등 점포에서 일을 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ㅇ오클랜드 Viaduct Harbour 전경 오클랜드 스카이 타워가 보인다.
오클랜드의 상징인 328M 의 스카이타워 거대도시 오클랜드와 하우라키만의 아름다운 해변풍경을 파노라마로 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타워 위에서 뛰어내리는 스카이 점프가 있다고 하는데,우리 가족은 방문하지 않았다. 내가 고소공포증이 있어 아들이 방문 계획을 잡지 않은 것 같았다. 타워 입장료는 1인당 100달러(뉴질랜드)이라고 한다 (약 8만 5천원)
8월2일(금) 오클랜드에서 숙박을 마지막으로 하고 내일은(8월3일 토) 한국으로 귀국한다. 오클랜드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북섬 북부에 있는 도시이다. 인구는 150만명 정도 큰 도시이다. 1840년부터 뉴질랜드 수도였고, 북섬 남단 웰링턴으로 수도를 이전한 현재도 상공업 중심지이자 뉴질랜드 관문을 맡고 있다, 공식이름은 오클랜드광역권이다. 오클랜드는 Viaduct 라는 좋은 항구가 있으며, 오클랜드 국제공항을 통해 사방으로 뻗어있고, 현 수도인 웰링톤과 철도로 연결되어 있다.
이번 뉴질랜드 여행은 참 의미 있는 여행이었다. 특히 아들 승하가 아빠 7순 이라고 여행을 보내준 것 고맙고, 대견하다. 옛말에 아들보다 딸자식이 부모님 비행기 태워드린다는 속담이 있는데, 이 속담을 아들 승하가 깨트렸다. 어린 시절 계속 보고 자란 것 때문에 아직도 어린아이 같은데, 벌써 30세가 된 청년으로 성장, 변해있고, 나름대로 자기 인생을 잘 살아가고 있다. 나는 여행을 직장 생활 하면서 자주 못갔고, 나를 위해서 특병히 지출한 돈도 거의 없다. 지금까지 살아온 발자취를 돌아보면 너무나 단조로운, 변화 없는 직장생활을 오래 한 것 같다. 한국전력 이라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공기업에서 만 33년 3개월을 근무했었고, 변화를 싫어해서 간부가 되어 외국 나갈 기회가 있어도 변화 자체가 싫어 생각 자체도 해보지 않았고, 한국전력이 1999년말 발전소로 자회사 5개로 분리될 때도 지원해 지방에 가면 1계급 승진해 준다고 해도 지방에서 근무하기 싫어 거부하고 오로지 서울에서 편하게 직장생활을 한 것 같다. 그러나 후회는 하지않는다. 아내와 그래도 다툼없이 잘 살아왔고, 딸 윤채도 건강하게 잘 자랐고, 아들 승하도 현대자동차 라는 대기업에 취업 잘해서 정말 나는 나름대로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남에게생활비가 없어 돈 빌려달라고 한 적도 없었고, 할 필요도 없었다. 아들, 딸이 직장을 못잡아 고민할 이유도 없다. 나이를 먹어가는 것이 좀 아쉽지만 열심히 운동하고 아내를 많이 사랑하고, 이해하고, 잘 대해주려고 노력하고, 조금식 공부도 하면서 치매 예방에 힘쓰고 건강하게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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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뉴질랜드
뉴질랜드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하는 섬나라로서 험준하고, 화산과 지진이 많은 나라이다. 북섬은 면적의 63%가 산지와 구릉으로 되어있고, 특히 화산이 많다. 라우쿠마라산맥, 카이와나마산맥, 타라루아산맥, 등이 주요 산맥이며, 중앙부에는 화산암과 화산재로 뒤덮인 화산지대가 자리잡고 있다
북섬의 초고봉인 루아페후산(2,797m) 나우루호에산(2,291m) 통가리로산(1,968m) 등이 대표적인 화산이며, 서쪽의 에그몬트 국립공원에는 원추화산으로 유명한 에그몬트산 (2,518m)이 있다. 이밖에 간헐온천과 간헐천이 곳곳에 산재해 있으며, 로토루아의 화카레와레와는 북섬의 최대 관광지가 되었다. 전국중 경지는 14%, 초원은50%, 산림지대는 28%를 차지한다.
1886년에는 테아웨라 화산분출로 15km에 달하는 지구대가 형성 되어있고, 1만5,540km2의 면적이 화상재로 덮혀졌다. 이중앙의 화산지대에는 타우포라는 큰호수가 있다. 남섬과 달리 북섬에는 비교적 넓은 평원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으로는 와이카토강 연안의 마나와투 평원과 템스강 하구유역의 하우라키 평원 및 타우랑가만 연안의 저지를 들 수 있다. 쿡해협을 사이에두고 북섬과 마주있는 남섬에는 북북동~남남서 방향으로 남알프스 산맥이 뻗어있다. 섬에 중심에 자리잡은 이 산맥에는 알프스산맥에 비견된다. 남알프스의 동쪽 산기슭에는 광대한 켄터베리 평원이 펼쳐져있다. 남쪽에는 오타고 고원이 분포한다.
뉴질랜드 최고봉인 쿡산(3,764m)은 남섬 남알프스 산맥에 자리해 있는데, 태즈먼산(3,497m) 3,000m 넘는 높은 산들이 줄지어 분포 되어있다. 남알프스 산에는 빙하지역이 발달하였다. 여기에는 과거 많은 빙하호가 장관을 이루고, 남서단의 피오르들랜드에는 피오드르가 발달하여, 발전용수, 관광자원으로 할용되고 있다. 피오르들랜드 동쪽의 테아나우호(湖)는 남섬 최대의빙하호이다. 남섬에 큰 하천으로는 켄터베리평원의 리카이아강과 와이마카리강이 있다. 평지로는 켄터베리 평원이외의 좁은 웨스틀랜드 평원과 사우슬랜드 평원을 들 수 있다.
편서풍대에 속하는 이나라에는 고산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역에서 연중 숩윤하고 온화한 서안해양성 기후가 나타난다. 연평균기온이 북섬오클랜드가 15℃ 남단의 인버카길이 10℃ 기온차가 적으며, 연교차도 적어 여름과 겨울의 기온차도 8~9℃ 정도에 불과해서 살기가 좋다
강수량은 대체로 600~2,000mm 에 달하는데 남섬에 남알프스산맥 서쪽 사면과 편서풍의 바람받이 사면은 2,500~3,000mm정도로 비가 많이 온다. 반면 바람의 동쪽 사면은 500mm로 비교적 건조하다.
북섬의 오클랜드 반도에는 뉴질랜드 특유의 카우리(Kauri)소나무와, 리무(Rimu),마타이등의 원시림이 산재한다 (Red Wood 숲) 남섬에는 해안림이 무성하고, 종려나무, 키큰고사리나무, 크리스마스트리라고 불리우는 포후투카와(pohutukawa)등이 자란다. 뉴질랜드에는 2종류의 박쥐이외는 육생 포유류가 전혀 없으나, 조류(鳥類)는 풍부하여 이나라의(國鳥)인 키위(kiwi) 뜸부기과의 웨카(weka)를 비롯하여 앵무새 종류인 카카포(kakapo)를 비롯하여 200종 이상의 특산종 조류가 서식한다.
뉴질랜드는 인간이 태어나서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나라이다. 뉴질랜드는 자연환경이 너무 아름답다
한국전력에 오래 근무했던 경험 때문에 전력설비에 대하여 유심히 관찰 해봤는데, 전력 배전선로는 우리나라는 전주가 대부분 콘크리트 전주로 되어있는데 뉴질랜드는 통나무로 전주를 세웠다. 아마 콘크리트보다 더 친환경 적인 통나무 곧은 것으로 세웠지만 10년 이상 경과하면 나무가 비, 바람에 썩는다 그래서 교체해야하는 문제점이 있고, 정전이 발생된다. 나라가 크고, 인구가 많지 않아 남섬 외곽으로 가면 전력 설비가 열악하고, 아마 전기가 공급 안되는 독립가구가 꽤 많이 있을 것 같다. 아마 이런 전기 없는 독립가옥은 태양광으로 전력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데, 전기없는 독립가옥은 태양광 설비 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사용할 수 있는 ESS(Evolution Stable Strategy) 에너지저장 시스템을 필수로 설치해야 전기를 24시간 사용 할 수 있다. 뉴질랜드는 석탄 화력발전소를 거의 볼 수가 없었다. 지역을 다니다 보면 소수력 발전을 강 주변에 설치 발전하고 있는데, 용량이 작다. 뉴질랜드 전기요금 체계를 살펴보니 우리나라보다 두배 정도전력요금이 비싸다. 뉴질랜드 겨울은 대부분 가정이 전기장판, 그리고 온풍기로 겨울을 지내고 있어 따뜻한 겨울을 보내려면 전기요금을 많이 지불해야 한다. 전기요금 가격을 낮추려면, 원자력, 석탄화력이 필수인데, 아마, 친환경 나라인 뉴질랜드에서는 석탄화력, 원자력 발전은 뉴질랜드에서는 생각조차 못할 것이다. 자연환경이냐, 값싼 전기이용이냐, 이것이 문제인 것이다.